[뉴스핌=김민정 기자] LG전자는 풀HD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 프로’를 이번주부터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국내 출시 후 첫 해외 출시다.
‘옵티머스 G 프로’는 지난 2월 21일 국내 시장서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후 40일만에 50만대 공급을 돌파하며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폰 가운데 가장 빠른 초기 판매속도를 기록한 바 있다.
▲모델이 일본에 출시되는 '옵티머스 G Pro' 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LG전자> |
일본에 출시되는 ‘옵티머스 G 프로’는 5인치 대화면 풀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한국 출시 제품 대비 0.5인치 작아진 크기다. 크기가 작아진 대신 인치당화소수(ppi)는 올라가 440ppi에 달한다.
‘옵티머스 G 프로’는 1.7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를 탑재했고 1300만화소 카메라, 3000 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피사체와 촬영하는 사람이 한 화면에 담기는 ‘듀얼 레코딩’,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촬영해 자동으로 합성해주는 ‘VR 파노라마’, 한 화면에 여러 개의 작업창을 열 수 있는 ‘Q슬라이드’등 UX를 대거 탑재했다.
또 일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 지상파 DMB ‘원 세그’, 적외선 통신, 고화질 멀티미디어 방송(NOTTV) 등 일본 특화 기능도 지원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 G 프로’는 ‘화질의 LG’가 자부하는 풀 HD IPS디스플레이 기술과 기존 제품들을 통해 인정 받은 차별화된 UX 기술이 총 결집된 제품” 이라며,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G 시리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