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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사진=강소연 기자] |
지난 3일 서울 신사동의 한 까페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조보아는 '엠카운트다운' MC 도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조보아는 4일과 11일 2주에 걸쳐 Mnet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MC를 맡아 김우빈과 호흡을 맞춘다. 조보아와 김우빈 모두 데뷔 이후 첫 MC 도전이다.
이날 조보아는 사상 첫 MC 도전에 대해 "어릴 때 아나운서라는 꿈을 꾸기도 했다. 새로운 소식을 누군가에게 알려주는 그런 분야에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MC의 경우에는 제가 진행을 하고 제가 소개를 하면서 무대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와 비슷한 것 같다"며 남다른 심경을 밝혔다.
또 그는 MC의 역할에 대해 "무척 멋있어 보인다. 출연자들을 빛내주는 역할이지 않나"라고 말하는 한편 "매우 하고 싶었고 욕심이 났다. 그런데 이렇게 기회가 되서 무척 기쁘다"고 밝게 웃었다.
Mnet '엠카운트다운' MC는 앞서 소녀시대, 카라, 샤이니, 씨스타 등의 대세 아이돌 스타들이 거쳐온 자리로, 그에 따른 부담감도 만만찮을 법 하다.
이에 대해 조보아는 "부담감 정말 많이 느끼고 있다. (김)우빈 오빠가 워낙 바쁘시다 보니 시간을 맞춰 함께 연습하지는 못했다. 오늘은 혼자 연습실 가서 연습했다. 어젯밤 잠도 설치고. 계속 엠카운트다운 영상을 찾아보고 있다"며 떨리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조보아와 김우빈은 MBC '마의'와 KBS 2TV '학교2013'에 각각 출연하며 2013년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조보아와 김우빈이 스페셜 MC로 활약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은 4일 저녁 6시 생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