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올해 2 ~ 2.5% 성장 가능할 전망입니다."
'미스터 엔(Mr. Yen)'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일본 아오야마 대학 교수(전 일본 대장성 재무관)는 아베 정부가 올해 목표성장률로 제시한 2~2.5% 성장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에도 이 정도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지만 그 이후엔 자연히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카키바라 교수는 오는 17일 뉴스핌 창립 10주년 기념 '제2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경험과 교훈-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 대한 시사점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그의 연구실에서 전영수 한양대 특임교수와 대담을 진행했다.
전 교수는 엔저 유도의 기반 철학이 되는 아베노믹스에 대해 사카키바라 교수의 평가를 주문했다. 아베노믹스는 3개의 화살로 비유되는 금융완화, 재정출동, 성장전략으로 구성돼있다.
사카키바라 교수는 "아베노믹스는 이미 실시 중인 대담한 금융완화와 기동적인 재정투입과 함께 구체적이지 않지만 앞으로 가시화될 성장전략"이라며 "기대감은 현재 아주 높은 상황으로 환율상승(엔저)과 주가상승이 증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목표성장률로 제시된 2~2.5%는 가능할 전망"이라며 "타깃인플레 2%에 대해선 이견이 있지만 내년까지 이 정도 성장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일본의 잠재성장률이 1% 정도이므로 그 2배인 2% 성장이라 해도 1~2년 정도라면 무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이후엔 자연히 떨어질 것이라고 사카키바라 교수는 내다봤다.
아베 정부는 '국토강인화'라는 이름의 강력한 건설경기 부양책을 계획중이다. 전 교수는 "SOC 등 50년 주기설과 안심·안전 지향이 맞물려 과거와 달리 유지보수, 신규건설의 정당성도 확보했다"며 토건 위주의 재정출동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사카키바라 교수는 "지금은 이런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2011년 대지진 이후 불가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작년엔 대략 1% 정도 성장을 했는데 경기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대담한 금융정책과 기동적인 재정정책은 적절한 정책으로 꼭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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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4월17일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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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