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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수익추구펀드, 안정적 성적....관심도 쑥쑥

기사입력 : 2013년04월01일 15:09

최종수정 : 2013년04월01일 15:09

-1년 성과 3%대..신상품 출시 이어져

[뉴스핌=이에라 기자] 시장 상황과 관계 없이 '금리+알파 수익'을 제공한다는 절대수익추구형펀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와 탈동조화(디커플링)로  부진한 반면 절대수익추구형펀드는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연간 성과가 3%대로 7% 안팎의 수익을 추구한다던 계획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절대수익형펀드 155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08%를 기록했다.

이는 주식형펀드 수익률인 0.08%를 1%포인트 상회하고 있는 것이다. 0.18% 하락한 코스피 대비로도 1% 가까이 웃돌고 있는 수준이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시중금리+알파의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펀드다. 연 7% 내외의 수익률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시중금리에 알파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함에 따라 채권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채권혼합형이 대부분이다.

이은경 제로인 연구원은 "채권보다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 공모주나 하이일드 채권을 일부 편입하거나 롱숏전략을 통해 주식시장의 위험을 일정부분 헤지 하면서 일정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국내 증시가 박스권 장세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운용사들도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마이애셋자산운용은 '마이애셋 모데라토 채권혼합형펀드'를 선보였다. 70% 정도를 국공채 위주의 우량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롱숏전략, ETF 추세매매, 주식운용 등을 병행해 일정수준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지난달 초 삼성자산운용도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트렌드 Q3'펀드를 통해 시스템 트레이딩으로 초과수익을 창출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이 펀드는 매매차익이 비과세되는 코스피200지수 선물에 투자해 연 8% 이상의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진형 삼성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주식시장의 추세 변화에 상관없이 장중 코스피200지수 선물 매매를 통해 비과세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금리+@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금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절대수익추구형펀드 역시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연간 7% 안팎의 수익률을 내겠다는 목표에는 미치지 못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 1년간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펀드가 각각 6.06%, 3.51%의 성과를 냈지만 절대수익추구형은 이를 하회하는 3.13%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

절대수익추구 펀드는 대부분 채권혼합형이다. 목표 수익률의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주식에 투자해 성과를 달성하고자 했으나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편입 비중이 적은 주식을 통해 주식의 편입비중이 워낙 적어 목표 수익을 내는 것이 다소 무리였다는 지적이다.

또한 다양한 투자형태가 시장 상황과 적합하지 않을 때는 오히려 채권 수익률보다 부진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은경 연구원은 "시장 변동성 장세 속에서 상승 및 하락 종목에 대한 선정이 맞지 않거나, 위험자산은 10% 이하로 비중을 줄였지만 파생상품의 비중을 늘려 시장 하락의 영향에 부진한 수익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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