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HMC투자증권은 다음에 대해 1분기 예상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3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다음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6억원, 254억원으로 추청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치"라고 말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검색광고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것.
박 연구원은 "광고주와 PPC가 늘어나면서 검색광고 호조가 예상된다"며 "전년보다 31.2% 늘어난 6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PC게임의 경우 올해 퍼블리싱을 강화하고, M&A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은 모바일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그는 "코리안클릭 자료에 의하면 다음의 모바일 PV(Page Views)는 작년 3월 11억3000만건에서 올 2월 23억4000만건으로 증가했다"며 "올해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을 10%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