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1월 7일 실시 [자료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11월7일 실시된다 .
3월2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수능의 가장 큰 특징은 국어·수학·영어 영역에서 수준별 시험이 도입된다. 수험생들은 자기 실력에 맞춰서 '쉬운 수능'(A형)과 '어려운 수능'(B형) 중 어느 한쪽을 선택해서 치를 수 있다.
단 '어려운 수능'(B형)은 3개 영역 중 2개 영역만 치를 수 있고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할 수 없도록 해 수험생의 과도한 부담을 줄였다. 수준별 시험이 도입되면서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 구분은 없어졌다.
또 국어와 수학 둘 중 한 과목은 반드시 '쉬운 수능'을 택해야 한다.
국어와 영어는 현행 50문항에서 45문항으로 줄어들며 국어 영역은 듣기평가가 없어진다. 영어는 45문항 중 22문항이 듣기·말하기 평가로 출제돼 영어 영역에서 듣기평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졌다.
난이도는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