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 2013 서울모터쇼 공식 개막식이 29일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문수 경기지사, 권영수 서울모터쇼 조직위원장, 김충호 현대차 사장, 이삼웅 기아차 사장, 이유일 쌍용차 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13 서울모터쇼는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 일본 등 총 14개국의 384개 업체가 참가했다.
개막식은 권영수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윤상직 장관과 김문수 지사의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국무총리의 불참으로 열기가 식은 탓인지 다소 썰렁한 분위기 속에 약 20여분만에 끝났다.
개막식에 이어 권 장관과 김 지사를 비롯한 VIP들은 현대차관을 시작으로 BMW, 토요타, 포드 등의 전시관을 방문했다.
전시된 차량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듣고, 사진을 찍는 의례적인 전시장 방문이었다. 권 장관 일행은 약 20여분만에 제2전시장 부스를 마련한 7개 업체를 둘러보고 제1전시관으로 떠났다.
사진찍기는 기아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차,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참여한 제1전시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이전과 달리 이번 서울모터쇼 개막식에는 국무총리가 참석하지 않았다”며 “분위기도 이전에 비해 썰렁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