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 2선발 확정 소식을 발표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수출형 괴물' 류현진(26)의 LA다저스 2선발 확정 소식에 야구팬들의 축하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개막 류현진 2선발 확정 소식을 전했다.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명단에 따르면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에 2선발로 나선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전(클레이튼 커쇼 등판)에 이은 3일 두 번째 경기에 등판한다. 세 번째 경기 선발은 조시 베켓이다.
류현진 2선발 확정 소식은 다소 의외라는 평가다. 당초 이 자리는 잭 그레인키의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그레인키가 11일 연습 투구 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면서 류현진 2선발 확정에 무게가 실렸다.
다저스가 류현진 2선발 확정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류현진은 내달 3일과 8일, 13일 경기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류현진 2선발 확정을 자축하는 홈런포도 나왔다. 류현진은 27일 글렌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 앞서 가진 타격훈련에서 좌월 홈런을 터뜨려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