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서민 경제 위한 추경 편성해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본관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대표급 '6자 공동회담'을 금누내로 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출처 : 뉴시스] |
황우여 대표는 "6자회동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적극 검토하고 부동산 PF 대책 등 실물 경제 활성화를 논의할 것"이라며 "대기업 중심의 투자처 확보와 중소 경제 주체 활성화 등도 주요 현안"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경제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시바삐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며 "과거 경기 부양책의 추경이 아니라 추경 편성은 보다 생산적인 곳에 투여해야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창조 경제 만들기·세출 증대 노력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세 자영업자들의 활동을 촉진하는 인프라도 만들어야 한다"며 "부동산 정책에 관련해서는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 안보 강화에 대한 필요성도 역설했다.
황 대표는 "내일은 천안함 북침 3주기"라며 "북의 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선 대응 체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가 공동 국지도발 대비 계획에 합의한 것은 억제력을 갖추기 위한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대선공약실천본부와 안보특위를 중심으로 정부와 함께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