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政, 제약·의료기 창조경제 성장동력 선정…지원 강화

기사입력 : 2013년03월21일 10:00

최종수정 : 2013년03월21일 10:04

[뉴스핌=조현미 기자] 정부가 제약과 의료기기 등 보건복지산업을 창조경제 성장동력으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와 육성에 나선다.

제약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되며, 의료기기 지원 특별법이 만들어진다. 관련 연구·개발(R&D) 지원도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진영 복지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보건복지산업 육성을 6개 핵심과제 중 하나로 제시하고 구체적인 업무추진 방안을 전달했다. 

복지부가 제시한 창조경제 성장동력인 보건산업은 ▲제약 산업 ▲의료기기·화장품 산업 ▲해외환자 유치 ▲고령친화 산업 등이다.

정부는 2017년까지 글로벌 10대 제약 강국을 목표로 R&D 지원과 인수·합병(M&A) 활성화, 관련 인력 양성, 인프라·제도 개선에 나선다. 오는 4월 혁신형 제약기업 육성과 연구·개발(R&D) 확대를 위한 범부처 제약 산업 육성 지원 5개년 종합계획이 수립된다.

이어 5월에는 해외 업체와의 M&A와 기술제휴 등을 지원할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가 만들어진다. 투명한 유통 시장 조성을 위해 리베이트 적발 기업에 대한 처분 기준은 보다 강화될 예정이다.

북지부 관계자는 “제약 산업 육성 목표와 전략을 공유해 부처별로 산재된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오는 2017년 글로벌 제약 10대 강국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기기 산업 지원도 적극 이뤄진다. 복지부는 올 한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 ‘의료기기 산업 육성·지원법’이 새로 제정된다. 이에 앞서 오는 5월에는 2020년 의료기기 7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한 중장기 발전계획이 마련될 예정이다. 

같은 달에 의료기기 산업 특성화대학원이 설립되고,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해외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된다.

화장품의 경우 오는 6월 중장기 발전계획이 수립된다. 국가별 피부 정보를 제공해 화장품 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국가별 피부특성은행’은 지난해 4개국에서 올해 7개국에서 확대될 예정이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불리는 해외 환자 유치 지원도 강화된다. 정부는 보험사가 해외 상사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의료법 개정을 추진한다. 의료통역사․의료코디네이터․병원진출 전문가 등 관련 인력 1만명 양성 프로젝트도 올해부터 본격 진행된다.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며 관련 사업을 집행할 전문기관이 이달 중에 설립된다.

한의약의 세계화도 추진된다. 복지부는 한의약을 세계 전통의약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5월 한의약 세계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한방 의료기관의 해외 환자 유치를 지원하는 컨설팅에 나선다.

이와 함께 고령친화 산업 육성을 위해 내달부터 복지형 헬스케어 융합제품 등 고령친화 우수 제품에 대해 지원이 이뤄지며, 9월부터는 R&D 지원이 실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보건의료산업은 잠재력이 큰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글로벌 시장 선점과 신기술 육성으로 보건산업 분야 일자리를 오는 2017년까지 20만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