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이 지난 16일 중소기업 협력사 담당자 60명을 사옥으로 초청해 ‘동상동몽(同床同夢)’ 포럼을 개최하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동상동몽’ 포럼은 ‘같은 장소에서 같은 꿈을 꾼다’라는 뜻으로, CJ오쇼핑과 협력사가 한 자리에 모여 ‘공생(共生)’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놓고 생각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원래 이 포럼은 CJ오쇼핑의 경영진들이 업계 트렌드를 학습하고 경영 전략을 세우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 처음 시작되어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이번부터는 상생의 취지에서 ‘동상동몽’이라는 이름으로 협력사에게도 개방된 것.
CJ오쇼핑은 ‘동상동몽’ 포럼을 통해 협력사들에게 최신 경영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현안 문제를 함께 논의함으로써, CJ오쇼핑과 협력사 간 동반성장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CJ오쇼핑 이해선 대표는 “우수한 중소기업과의 협력은 대기업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국내를 넘어, CJ오쇼핑의 해외플랫폼을 통해 CJ오쇼핑과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글로벌 중기상생 시대를 여는데 CJ오쇼핑이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 ‘1사1명품’과 농가 상생 사업 ‘1촌1명품’을 운영하면서 협력사에게 단순히 수수료 없이 판로를 제공하는 것에 더해, 중소기업과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