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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해외 반응, 일본까지 극찬 세례 '압권의 우승'[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피겨여왕 김연아의 세계선수권 우승 소식에 외신도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언론 '시카고 트리뷴'은 김연아가 무려 218.31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무엇보다 그가 2년 공백을 무색케 하는 연기를 펼쳤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AP통신은 "김연아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경쟁이라는 단어 자체가 무색한 대회였다"며 "김연아는 기술적으로 훌륭했고 표현력 역시 비교가 불가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김연아는 혼을 담은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는 배경음악 레미제라블을 느끼며 연기를 한 게 아니다. 그녀는 레미제라블 음악의 일부와 같았다"고 전했다.
김연아와는 숙적인 아사다마오의 나라 일본 스포츠닛폰 역시 속보로 "2010 밴쿠버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압권의 우승이었다"고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한편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싱글 프리스케이팅 '레미제라블' 연기를 펼쳤다. 이날 유일하게 올 클린을 한 그는 148.3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69.97점)와 합산, 종합 218.31점을 획득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