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전소 현장 근무자와 소통 강화
[뉴스핌=최영수 기자] 전력거래소 관제사들이 발전소 근무 현장체험에 나섰다.
1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중앙전력관제센터 관제사(전력계통운영 전문요원) 30명이 발전소 현장에 전격 투입되어 현장 근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력계통 관련 5개 부서가 발전 전원별로 1개 발전소씩 현장 근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 동안에 총 5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전력수급을 책임지고 있는 전력거래소 관제사들과 발전서 현장 근무자들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발전소 현장에 대한 세심한 이해를 위해 관제사들에게 다양한 발전 및 송·변전 전력설비들에 대한 현장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번 발전설비 현장 근무는 한국수력원자력 및 중부발전 등 발전회사들의 협조로, 석탄, 복합, 유류, 원자력 및 양수발전 등 전원별 대표 발전소에서 시행되고 있다.
주로 발전기의 정지 및 기동이 자주 이루어지는 야간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현장 담당자와 함께 근무하고 있다.
발전소 근무를 체험한 한 관제사는 "현장설비 담당자들과 함께 근무함으로써, 발전소 현장근무에 대한 값진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력거래소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관제사들에 대한 전력설비 현장교육을 지속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