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금리 상황 속 공익재단, 원금 깨서 재원 조달도
[뉴스핌=김동호 기자] 삼성증권(사장 김석)은 오는 21일 각종 재단 및 협회, 준정부기금, 공사 등 공익법인 대표와 자금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제2회 공익법인 재무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4시 서초동 삼성타운 세미나실에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금융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장을 역임하고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민 박사와, 삼성증권 채권상품팀 정범식 팀장이 각각 '정부정책 시사점과 방향', '국내외 채권시장 핫 이슈와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삼성증권 강남1사업부 사재훈 상무는, "정기예금 금리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데, 기금 지출은 매년 증가 추세다보니 공익법인 들이 부족한 재원을 원금을 깨서 조달해야 하는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예금 중심의 과거 자금운용 방식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운용 솔루션에 관심을 가지고 대안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열린 1회 포럼에는 주요 공익법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질문을 펼치는 등 최근 공익법인들의 자금 운용 대안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포럼은 사전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