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2월 내수 9973대, 수출 4만 8601대 등 총 5만 8574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이 같은 실적은 내수가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한 수치며 수출은 7.7% 줄었다. 전체 판매량도 7.0% 감소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부사장은 "지난달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성능을 개선한 신형 캡티바는 물론 신개념의 ULV 쉐보레 트랙스를 출시하며 한층 다양화된 라인업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3월부터 신형 캡티바와 트랙스 등 경쟁력을 갖춘 모델들의 본격적인 판매와 쉐보레 브랜드 도입 2주년을 기념한 고객사은 첫해 1.9% 슈퍼 초저리 할부상품 등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으로 내수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1~2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2만 6521대(내수 2만 741대, 수출 10만 578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