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NHN이 정부의 웹보드 게임 규제안 철회 결정에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 5분 현재 NHN은 전일 대비 9000원(3.42%) 오른 2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정부의 웹보드게임 규제안 철회 결정이 NHN(035420)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규제개혁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출한 웹보드게임 사행성 방지를 위한 규제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월간 게임머니 구입한도 30만원, 1일 10만원 손실시 48시간 게임 이용 제한 등을 골자로 한 고스톱 및 포커류 게임의 사행적 운영 금지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이어 "문화부가 규제를 계속 추진하더라도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데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기 때문에 NHN 웹보드게임 매출의 감소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웹보드게임 매출이 안정적인 수익원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