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이탈리아 정부가 재정적자 감축과 경제 개혁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26일(현지시각) 올리비에르 베일리 EC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탈리아 정부가 성장과 고용 문제를 풀어나갈 정치적 다수당을 구성할 능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총선 결과 상원에서 어느 당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이탈리아 정국은 당분간 혼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C는 이같은 총선 결과에도 이탈리아 정부가 부채를 감축하는 동시에 경제 개혁을 충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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