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연준의 통화 정책이 위험자산의 버블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은 이번달 초 열린 재무부 차입자문위원회(TBAC)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TABC는 채권시장에서의 자금 조달과 관련해 정부가 자문을 구하는 모임이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최근 농지 가격 상승과 모기지 부동산투자신탁의 성장, 투기등급 채권의 수익률 하락 등을 자산 버블의 신호로 제시했다.
연준의 미셸 스미스 대변인은 이날 보도에 대한 언급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일 연준의 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연준이 올해 안에 부양정책을 조기 종료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