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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수급·환율 개선에 글로벌증시 맹추격

기사입력 : 2013년02월20일 17:06

최종수정 : 2013년02월20일 17:11

[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새해 첫달의 부진을 털고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20일 전날보다 38.81포인트, 1.95% 오른 2024.64로 마감했다. 최근  6일 연속 상승세이며, 올해 개장일이었던 지난달 2일 기록한 2031.1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올랐다. 

무엇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5654억원 사들이면서 지난 15일 21억원 순매도한 것을 제외하면, 8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들의 매수 규모가 크게 늘었다"며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도 "상승세를 주도한 외국인들은 특정 섹터별 매수가 아니라 시가총액 상위주를 사들이고 있다"며 "한국 시장 자체를 사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엔저 완화 등 환율 우려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도 상승의 원동력으로 지목됐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2% 하락한 달러당 93.20엔을 기록했다.

김영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전무는 "글로벌 디커플링을 부추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는 환율 추세가 완만해지고 있다"며 "엔화 및 원/달러 환율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는 국면으로 국내증시의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수출주 등 경기관련주와 금융주가 유망할 것으로 관측됐다.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딱히 어느 종목, 어느 섹터라기 보다는 큰 흐름에서 돌아서고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금융주와 경기관련주가 특히 좋을 것이고, 그동안 저평가돼 있었던 조선이나 화학주 등도 괜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최근의 코스피 상승이 추세 전환이라기 보다는 디커플링 해소 과정으로서 박스권 내 반등 국면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 "최근 상승세는 박스권 내 반등 시도로 보인다"며 "이번 반등 국면 주도주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IT를 비롯해 정유, 조선, 중국소비 관련주"라고 말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도 "본격적인 추세 상승의 시작이라기 보다는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 해소 과정"이라며 "2040p를 1차 전고점으로, 다음 달 말까지는 2100p 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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