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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스탠드` 김지운 감독, 아놀드 슈왈제네거 [사진=김학선 기자] |
[뉴스핌=장윤원 기자] 김지운 감독이 영화 '라스트 스탠드'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라스트 스탠드' 기자회견에서 김지운 감독은 "아놀드와 함께 할리우드 첫 작품을 한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김지운 감독은 "세계적 아이콘과 함께 작품을 한다는 것이 부담도 됐다. '라스트 스탠드'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10년만의 복귀작인데, 이 영화를 통해 액션 아이콘(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모험을 해야 하나 고민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아놀드와 처음 마나서 작품 컨셉을 이야기 했을 때, 대화를 나누면서 그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와 함께 할 용기를 얻었다"고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또 김지운 감독은 "아놀드가 끊임없는 지지와 응원을 해줘서 할리우드 첫 영화를 무사해 마치치 않았나 싶다"며 "아놀드가 각자의 롤(역할)을 정확히 이해하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고 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그리고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10년만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라스트 스탠드'는 21일 국내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