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이 최근 해커들의 공격에 노출되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애플은 사내에 설치된 맥킨토시 데스크탑에서 해킹으로 인한 악성코드 감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애플에 따르면 이번 해킹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웹 사이트 방문시 악성 소프트웨어가 맥 컴퓨터를 공격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최근 있었던 페이스북에 대한 해킹과 유사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애플은 "일부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이 파악됐으며 이를 사내 네트워크에서 격리시켰다"며 데이터가 유출된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애플은 맥 이용자들에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애플은 정확한 해킹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