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억 규모 수주…7년 동안 운전·정비사업 맡아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전KPS(사장 태성은)가 208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매그나하트 복합화력발전소 O&M(운전·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한전KPS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강재열 신성장사업본부장을 비롯한 한전KPS 관계자와 방글라데시 서밋그룹(Summit Grou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그나하트 복합화력발전소 O&M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매그나하트 복합화력발전소는 설비용량 335MW로, 이번 사업의 수주금액은 208억원 규모이며, O&M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2019년 5월 말까지 7년 2개월 동안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방글라데시 서밋그룹은 방글라데시에서 무역, 통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한전KPS는 1974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맞춰 국내 원자력, 수력, 화력, 디젤발전소 정비 및 11개 해외사업장에서 500만kW 규모 O&M사업을 수행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계약식에서 한전KPS 강재열 신성장사업본부장은 "이번 O&M 계약을 통해 매그나하트 복합발전소가 세계 최고의 발전소로 부상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알람길 까비르 서밋그룹 이사는 "이번 O&M 사업 계약체결을 계기로 한전KPS와 방글라데시의 발전분야에서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