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외교통상부가 주한외교사절단을 대상으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캠페인에 나선다.
14일 외교통상부는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날부터 네 차례에 걸쳐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오찬 및 만찬을 갖는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미주지역 주한외교단과 오찬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아시아태평양 주한외교단과 오찬을 함께 한다.
이어 오는 18일 아프리카중동 외교단과 오찬을 하며, 19일에는 유럽지역 주한외교단과 만찬을 한다.
박태호 본부장은 이번 오찬 및 만찬을 통해 차기 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한 배경을 설명하고 사무총장 후보자로서 향후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차기 WTO 사무총장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며 “WTO 총장선거에 입후보한 박태호 본부장이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비전을 밝힘으로써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