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바람이 분다 원작과 차이점? '조인성 직업'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사진=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
[뉴스핌=양진영 기자]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원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첫회 시청률은 12.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에 많은 드라마팬들이 원작 드라마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원작은 지난 2002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으로, 유명 배우 히로스에 료코, 와타베 아츠로, 니시야마 마유코, 사카구치 료코가 출연했으며, 당시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로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 원작 드라마는 지난 2006년 한국에서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로도 제작됐다. 영화의 주인공으로는 배우 문근영과 김주혁이 출연했다.
일본 원작과 한국의 '그 겨울'과의 공통점은 물론이고 두 드라마의 차이점 역시 주목받고 있다. 원작에서의 남자 주인공은 호스트 레이지였지만 한국 드라마 조인성의 직업은 전문 포커 겜블러다. 또 각각 여름과 겨울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이 다르다.
한편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조인성, 송혜교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데다 첫회부터 연속 방송이라는 강수까지 둔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3화는 14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