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 겨울에 웰빙가전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불황이 길어지면서 소비자 사이에 “내 몸이 재산”이라는 인식이 소비에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듯하다.
14일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에 따르면 탄산수제조기, 에어프라이어, 에어워셔 등 웰빙 디지털 제품 매출이 지난해 1월 동기 대비 올해 350%나 늘었다. 전월(1월)과 비교해서도 40%나 성장한 수치다.
11번가 측은 “경기 침체와 착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집에서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홈메이킹 조리가전이 인기”라고 밝혔다.
갈증해소에 효과적이고 청량감을 주는 ‘탄산수제조기’, 고열량 식품을 기름 없이 튀겨내는 ‘에어프라이어’, 살균제 없이 세균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에어워셔’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11번가는 웰빙가전을 한데 모은 기획전 ‘웰빙 빅히트 가전 특가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소다스트림’과 에어프라이어, 원액기, 에어워셔 등 제품이 최대 40% 할인 판매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