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온라인쇼핑몰에서 탄산수제조기, 에어프라이어 등 웰빙가전 매출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이달 들어 탄산수제조기, 에어프라이어, 에어워셔 등 웰빙 가전제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350%나 늘었다. 지난 1월과 비교해서도 40%나 늘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웰빙가전은 탄산음료를 만드는 ‘탄산수제조기’다. 회사 관계자는 "중독성이 강하고, 다량의 카페인과 설탕을 함유하고 있는 탄산음료는 아이를 둔 엄마들의 골칫거리"라며 "30~40대 주부 고객 사이에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식품을 기름 없이 튀길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재료를 갈지 않고 착즙해 맛있는 건강주스를 만드는‘원액기’와 ‘식품건조기’, ‘홍삼중탕기’ 등도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경기 침체와 착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집에서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홈메이킹 조리가전이 인기”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