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최고급 플래그십 라운지 '더 윙'을 재개장 한다.
캐세이패시픽은 홍콩국제공항의 최고급 플래그십 라운지인 더 윙의 일등석 라운지를 새롭게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1697㎡ 크기의 일등석 라운지는 지난해 개·보수를 마친 비즈니스석 라운지와 함께 홍콩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최상의 편안함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8년 오픈한 더 윙은 항공사 지상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평을 받아왔다. 캐세이패시픽은 승객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건축회사인 포스터 앤 파트너스에게 더 윙의 디자인을 맡겼으며 2010년 말부터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를 진행해 왔다.
이번 리뉴얼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일등석 라운지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이닝 공간 더 헤이븐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더 헤이븐은 기존 대비 공간이 2배 이상 넓어져 한결 여유롭게 뷔페 카운터에서 다양한 종류의 에피타이저, 동서양 요리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아이반 추 캐세이패시픽 최고운영책임자는 "플래그십 라운지인 더 윙의 대대적 정비는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기내 및 지상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는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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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