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설 연휴가 끝난 12일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연휴기간 해외 주요국 증시가 소폭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이에 동조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8일 야간선물 역시 상승 마감하며 이날 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8일(현지시각)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 전거래일 대비 0.21% 오른 258.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2일 증시는 강보합 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정동휴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설 연휴기간 동안 해외 주요국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오늘 증시는 해외 증시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1950포인트대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 초반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와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교서를 시작으로 목요일 옵션 만기, G20재무장관회의, BOJ 등의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며 "주 중반까지 관망심리가 이어지며 1900포인트 초중반의 지지테스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