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이번 설 당일엔 문을 닫는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설 당일인 10일과 다음날인 11일 이틀간 휴무를 확정했다.
백화점은 설 당일과 연휴 마지막날까지 이틀을 쉰다.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는 8일까지 평일 30분 연장 영업을 하고 설 명절 전날인 9일에는 오후 8시에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만 9일 주말 연장 영업에 들어간다.
지난해 추석에 휴무를 하지 않고 영업을 강행해 논란을 빚었던 대형마트는 올해 올해 설에는 문을 닫는다.
이마트는 설 당일인 10일 총 146개 매장 중 140개 매장이 휴무에 들어간다. 홈플러스도 지자체별로 의무휴업일이 다른 5곳을 제외하고 모든 점포가 휴무에 들어간다. 롯데마트의 경우 102개 점포중 6개 점포를 제외하고 영업을 하지 않는다. 명절 당일 영업점은 잠실, 송파, 고양, 주엽, 화정, 제주 등 6곳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축 영업한다.
아웃렛은 전국 롯데아울렛 7곳과 신세계사이먼 여주ㆍ파주아울렛 등이 중국 춘제 특수를 겨냥해 명절 당일에만 문을 닫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