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웅진씽크빅의 취업·직업교육사업 자회사인 웅진패스원이 KG그룹과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 매각됐다.
7일 웅진씽크빅은 KG그룹·스카이레이크와 웅진패스원 보유 주식 1411만주(77%) 전량을 672억원(주당 4766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항을 공시했다.
웅진패스원 경영을 맡을 전략적투자자(SI)인 KG그룹이 45%를 인수하고, 재무적투자자(FI)인 스카이레이크가 나머지 37%를 매입하기로 했다.
중견그룹인 KG그룹은 KG케미칼·KG ETS·KG이니시스·KG모빌리언스·KG제로인·이데일리 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다.
'진대제 펀드'로 불리기도 하는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2006년 설립했다.
웅진씽크빅은 "매각대금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