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마트가 명절 전날(2/9), 다음날(2/11) 이틀 동안 인기 완구를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날 하루 파격가 행사로 연중 최대 쇼핑 대목으로 꼽히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착안한 완구 행사다.
보통 설, 추석 명절 직후에는 완구 매출이 평상시 2배 가량 높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작년 설 다음날에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이날 하루 완구 매출이 전년보다 30% 가량 신장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소비가 침체된 것을 고려해, 이번 설 행사에서는 행사 품목을 작년보다 2배 가량 확대해 준비했다.
2월 9일, 11일 이틀 동안 잠실점, 키즈부산점 등 23개 토이저러스 매장과 서울역점, 수지점 등 23개 토이박스 매장에서, 토이저러스 MD(상품기획자)가 선정한 인기 완구 10여개 품목을 최대 반 값에 할인 판매한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명절 직후에는 완구 매출이 평상시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나는 등 완구 수요가 급증한다”며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인기 완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