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미츠바가 중고등학교내 매점창업 세미나 및 개별상담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매점 창업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대비 수익률이 높은 고수익창업아이템이라는 것이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3500만원 전후로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비용은 1년치 임대료로 운영기간 동안 별도의 임대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학교매점은 교내 독점이기 때문에 일반 길거리 편의점처럼 주변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위험성이 없어 고정적인 수요층 확보로 꾸준한 매출유지가 가능하다.
또 다른 장점은 손쉽게 운영 가능한 창업아이템이라는 점이다. 과자류, 음료류, 빙과류, 빵류, 우유류, 문구류 등 완제품으로 들어오는 물품을 단순판매영업으로 특별한 교육이 필요없다.
운영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도 않다. 창업자는 하루에 야간자율학습, 보충수업을 제외하고 쉬는 시간 10분씩 6회, 점심시간 1회 위주로 영업을 하는 만큼 별도의 인력채용 없이 혼자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
일부 학교는 방학과 주말에 보충수업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는 주말과 방학에 휴교하기 때문에 매점을 운영하는 점주도 개인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나 투잡을 희망하는 창업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매점창업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떤 중고등학교에 입찰하느냐이다. 여자고등학교·남자고등학교·남녀공학, 학교가 위치한 상권의 소득수준, 적정한 입찰비용 책정 등 사전에 꼼꼼히 확인이 필요하다.
또 개인이 직접 입찰에 참여 하는 것이 좋지만 너무 과도한 입찰비용을 제시할 경우 추후 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익률이 저조 할 가능성이 있다. 어떤 물류 납품업체를 선정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에 많은 차이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미츠바에서는 이달 15일, 20일 합정동 본사에서 매점창업 준비절차와 장단점, 수익성 분석, 적정한 입찰가 책정방법, 유망입찰중고등학교 정보공유 등 주기적으로 매점창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정안내 및 참가신청은 미츠바 홈페이지(http://mizpah.co.kr/) 또는 1599-2159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