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전라북도가 동북아 신성장 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북 전역에 2020년까지 122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6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토정책위원회에서 환경부, 농림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전라북도 종합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종합계획은 ▲새만금의 성공적 개발과 지역 상생발전 ▲신성장산업과 한류문화 중심지 육성▲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실현▲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에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122조9154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국비 66조3618억원, 도비 10조5298억원, 시·군비 13조7906억원, 민자 27조7342억원 등이다. 전라북도는 작년 9월 국토부에 종합계획 승인을 요청했다.
전라북도 종합계획은 국토종합계획의 하위계획으로 시·군 종합계획의 기준이 되는 지침이다.
이로써 국토부는 전북 종합계획 승인을 마지막으로 2011년 1월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11~2020)이 수립된 이후 하위계획인 8개 도의 종합계획의 승인을 모두 완료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