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장 직후 194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76포인트, 0.30%오른 1943.94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36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상승폭을 낮췄다. 4분기 실적부담감으로 기관은 연일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도 192억원의 매도세로 전날 매수에서 전환됐다.
반면 개인이 249억원을 사들이며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연기금 등도 25억원의 매수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비금속광, 의료정밀 등을 제외한 전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종목이 더 많다.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아차, LG화학 등은 1%대 내림세다.
교보증권 김형렬 애널리스트는 "해외증시 반등 영향으로 국내증시도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며 "다만 환율역시 원화 강세 재현가능성에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3.09포인트, 0.62% 오른 501.25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