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매튜 디킨 현 HSBC 코리아 행장 후임으로 매니징 디렉터이며, 글로벌 뱅킹 & 마켓 사업부 산하 다국적 기업 글로벌 총괄인 마틴 트리코드가 선임됐다.
HSBC는 5일 한국, 바레인, 스리랑카/몰디브 지역에 신임 행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마틴 트리코드 신임 HSBC코리아 행장은 3월 25일자로 한국에 부임할 예정이다.
마틴 트리코드<사진>는 1989년에 Crédit Commercial de France에 입사했으며, 2000년에 Crédit Commercial de France가 HSBC에서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가 되면서 HSBC에 입사하게 됐다.
이후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기업 및 투자금융 분야의 경력을 쌓았다. 현재는 글로벌 뱅킹 & 마켓 산하 다국적 기업 글로벌 총괄로서 HSB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국적 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매튜 디킨은 현 HSBC 바레인 행장인 패트릭 갈라거의 후임으로, 패트릭 갈라거는 현 HSBC 스리랑카/몰디브 행장인 닉 니콜라우의 후임으로 부임한다.
매튜 디킨은 4월 8일자로 HSBC 바레인 행장으로 부임하며, 패트릭 갈라거는 4월 29일자로 HSBC 스리랑카/몰디브 행장으로 부임한다.
그룹 제너럴 매니저이며, 아태지역 인터내셔널 대표인 (Head of International, Asia Pacific) 가이 하비-사무엘은 "이번 CEO 임명은 HSBC의 글로벌 전문성과 경영 강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바레인, 한국 및 스리랑카와 몰디브에 있는 HSBC는 매튜 디킨, 마틴 트리코드와 패트릭 갈라거의 소중한 경험과 리더쉽을 통해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