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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학기업, 셰일가스 붐 반사이익 노린다

기사입력 : 2013년02월05일 10:36

최종수정 : 2013년02월05일 10:36

- 셰일가스에 없는 '부타디엔'에 주목

[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종합화학 메이커인 쇼와덴코가 특수 촉매제를 활용해 부타디엔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셰일 가스 붐으로 부타디엔에 대한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이 같은 기술 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쇼와덴코는 특수 촉매제를 활용해 아세트알데하이드와 에탄올 간 화학반응으로 부타디엔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와덴코는 이와 관련된 기초 연구를 끝냈으며 최대 100억 엔을 투입해 오이타 현에 부타디엔 생산 시설을 설립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타디엔은 타이어를 비롯해 주요 부품에 들어가는 합성고무를 만들기 위한 재료로 보통 나프타를 분해하거나 원유를 정제해 에탄올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지는 재료다.

하지만 최근 값싼 셰일을 통해 에탄올을 생산하는 공법이 확산되면서 부타디엔의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셰일은 부타디엔을 거의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

실제로 아시아 시장에서 부타디엔 현물가격은 톤 당 1820달러~1900달러 수준으로 지난 두 달 간 약 30% 급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합성고무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후지경제의 조사에 따르면 주요 타이어 업체들의 합성고무에 대한 수요는 오는 2015년 67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0년 수요에 비해 40% 늘어난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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