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등 각종 지표 호조로 상단을 높이며 쾌조를 보였다. 지난 1일 다우지수는 2007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만4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연속 매도세에 막판 하락 마감했다.
국내증시가 나홀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8개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은 13개 종목들은 엇갈린 수익률을 기록했다. 추천주 가운데 코스피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5개, 1% 이상 하락한 업체도 5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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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롯데하이마트가 주간 7.42%의 수익을 내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시장대비로도 6.85%의 수익을 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쇼핑 시너지로 국내 유통채널 및 해외진출 성과가 기대되는 롯데하이마트를 추천했다.
이어 KDB대우증권이 추천한 CJ CGV의 주간 수익률도 6.54%에 달했다. CJ CGV는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중국 영화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돼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SK증권과 동양증권의 중복추천을 받은 LG디스플레이가 주간 2.69%, 코스피대비 2.1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두산중공업은 지난주 -6.14%로 마이너스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앞서 동양증권은 새정부의 원전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국내외 신규 수주가 예상돼 두산중공업을 추천한 바 있다.
SK의 추천을 받은 OCI도 주간 -3.17%, 코스피대비 -3.7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OCI는 폴리실리콘 상승세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은 KT와 대신증권의 추천주에 이름을 올린 CJ제일제당도 각각 -2.62%, -1.4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0.57%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