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국세청이 제약업계 1위인 동아제약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일 국세청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동아제약에 조사요원을 파견해 세무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1400여개 병·의원에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와 관련해 비자금 조성과 세금 탈루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동아제약측은 "5년 주기로 이뤄지는 정기세무조사"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 2007년 국세청으로부터 378억원을 추징당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