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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설을 앞두고 '명품김'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선물세트로 선보인 김은 우수한 품질을 우선시하며 전통적인 재배방식으로 만들어져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프레시안 정월품은 해의명가'가 올 설 선물로 선보인 총 600세트 중 50세트 이상 팔렸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 600세트 한정판매로 이 제품을 출시했는데 불황에도 불구하고 출시 보름 만에 200세트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30년 만에 부활한 전통의 김 재배방식인 지주식으로 재배한 김 제품으로, 김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1월 중순에서 2월 초순 사이 단 한번만 수확한 품질의 원초로 만들었다. 국내에서 가장 품질 좋은 김을 생산하는 제부도 앞의 작은 섬 도리도에서 30년 이상 김만을 재배한 김 명인 2명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1속(100장)에 16만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추석 대비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김태준 부사장은 "프레시안 정월품은 해의명가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재배지역과 전통 지주식 방식에 가장 적합한 종자를 사용해 오로지 명품김만을 생산하겠다는 노력과 정성으로 얻은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동원F&B도 최근 1년에 한번만 수확이 가능한 '잇바디 돌김'을 담은 ‘양반 명장지선(名匠之選)' 명품김 선물세트를 1000세트 한정 판매에 나섰다.
청정바다 신안에서 지주식으로 기른 잇바디 돌김 중 동원의 ‘원초 명장’이 직접 엄선한 김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1년 중 한번만 수확이 가능한 최고급 김으로, 단 맛이 강하고 오돌오돌한 식감이 특징이다. 가격은 1세트(10매 10봉)에 15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