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김선미 기자] 영국의 주택구매활동이 1년여래 최고 수준으로 활성화되었다.
영국은행협회(BBA)에 따르면 12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주택 모기지승인 건수는 5만 5785건으로 11월의 5만 4100건(수정치)에 비해 증가하며, 201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발표된 5만 4000건에서 5만 4500건으로 늘어날 것이라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보다도 더욱 늘어난 결과이다.
모기지대출액은 10억 3600만 파운드 증가하며 201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11월의 500만 파운드 증가(2억 파운드 감소에서 상향) 및 전망치 5억 파운드 증가를 상회하는 결과이다.
같은 기간 광의의 통화공급량 지표인 M4는 월간 0.7% 증가, 연율로는 1.0% 감소했다.
한편 영란은행(BOE)이 발표한 12월 영국의 소비자신용은 6억 4900만 파운드 증가하며, 지난 9월 이후 최고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당초 발표된 11월의 1억 파운드 증가에서 2억 파운드 증가로 증가세가 가속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치 또한 상회하는 결과이다.
11월 수치는 1억 파운드 증가에서 8100만 파운드 증가로 하향조정되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