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세계 최고의 관광지 라스베가스를 품고 있는 미국의 네바다주가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국 네바다 주정부가 직접 나서서 미국 진출 방법, 미국 정부의 지원 및 대출 프로그램, 그리고 현지 세법, 고용 등 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미국 네바다주는 녹색산업과 바이오 업종을 중점 사업을 선정하여 투자희망 기업들의 진출에 각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30일 미국 네바다 주정부는 클릭투블루오션과 함께 오후 2시부터 서울시 명동 우리은행 본점 5층 세미나실에서 네바다주 투자유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등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의 경우 ▲ 미국 진출시 투자방법 ▲ 미국 현지 사업 파트너 및 비즈니스 환경 ▲ 한국 파견 직원들의 신분 변경 ▲ 미국 현지의 세법 및 절세 관련 사항 ▲ 미국 현지 고용정책과 고용법 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세미나는 네바다주정부의 브라이언 크로릭키(Brian K. Krolicki) 부지사와 주한미국 대사관의 상무관들이 참석하며, 탐앤탑스와 이스타항공, 우리은행, 벤처기업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의 크로릭키 부지사가 인사말과 함께 미국의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세금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클릭투블루오션의 크리스토퍼 임 대표가 미국의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설명회 이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와 관련된 상담과, 그리고 향후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릴 투자박람회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크로릭키 부지사는 네바다주 재무장관과 미국 공화당 부주지사 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네부다주 관광부 교통부 경제부 감사 등 주요직을 담당했고, 지난 2006년 부주지사에 당선된 이후 2010년 재선에 성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치러질 동계올림픽을 미국 네바다주에 유치하기 위해 네바다주 2026년 리노 동계올림픽 스포츠 연합회회장을 겸하고 있다.
한편 오는 2월 1일에는 벤처기업협회 벤처아카데미에서 미국 네바다주 투자유치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이며, 미리 사전 신청을 접수한 160개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한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