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성장 모델의 불확실성에 주가 발목이 잡힌 페이스북이 마침내 모바일 시장에서 잠재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얻어냈다.
레이몬드 제임스와 스턴 에이지가 나란히 페이스북의 모바일 비즈니스 가능성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레이몬드 제임스는 페이스북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여 잡았다.
온라인 광고를 중심으로 모바일 부문에서 영속적인 수익 모델의 밑그림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스턴 에이지는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 가운데 모바일 부문이 26%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올해 1분기 모바일 부문의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75%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애널리스트 판단에 따라 페이스북은 2.92% 급등한 32.46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페이스북 주가는 여전히 공모가 38달러 대비 10% 이상 하락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