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했지만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1950선을 이탈하며 장을 마쳤다.
이에 주요 8개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은 추천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추천주 14개 중 코스피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5개, 1% 이상 하락한 종목은 8개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SK증권이 추천한 CJ헬로비전이 주간 8.93%의 수익을 내며 시장평균대비로도 10.99% 올랐다.
앞서 SK증권은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이후 유료방송 가입확대 수혜가 기대돼 CJ헬로비전을 추천했다.
현대증권의 NHN도 주간 4.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대비로는 6.91% 상승했다. NHN은 플랫폼 라인의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한 가운데 게임부문 매출기대가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은 현대해상과 한전KPS도 각각 3.41%, 3.40% 오르며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동양증권이 추천한 현대미포조선은 주간수익률이 -5.12%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스피대비로도 -3.06% 수익률에 그쳤다.
지난주 동양증권은 올해 PC선 발주 증가시 수혜가 예상돼 현대미포조선을 추천종목에 올렸다.
이와 함께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은 유한양행도 -4.28%의 손실을 냈다.
해외플랜트 수주 기대감으로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린 삼성엔지니어링과 새정부 부동산 경기 부양책 수혜가 예상되는 대림산업도 각각 주간 -3.83%, -3.72%의 수익률로 부진했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2.06%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