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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쟁 본격화‥韓, 중립국 선언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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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低 심화에도 정작 한국은 '미적미적'

[뉴스핌=김선엽 기자] "현재 달러당 엔 가치가 90엔 근처에서 변동하는 것은 그동안의 엔고에 대한 조정 움직임이며 아직 엔 가치 하락은 끝나지 않았다." (24일 일본 니시무라 야스토시 내각부 부대신)

"이번 다보스포럼은 죄수의 딜레마를 극복하는 협조적인 내용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비협조적 게임이 아닌 협력적 게임을 할 때." (22일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

환율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2일 일본은행(BOJ)이 물가목표를 2%로 상향조정하고 무제한 자산매입을 발표한 이후 잠잠하던 달러/엔은 24일 일본 내가부 부대신이 100엔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2% 폭등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일본에 대해 우려가 전혀 없다고 할 수 없다"며 경계감을 표시했지만 심리적 지지선인 90엔선을 뚫고 올라갔다.

24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은 주요국 경제수장들의 환율전쟁터가 돼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4월 10일 서울에서 열린 'BOK(한은)-BIS(국제결제은행)-IMF(국제통화기금)' 국제 컨퍼런스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엔저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우리나라의 중앙은행 총재의 목소리는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김중수 총재는 사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보스 포럼 참석을 위한 출국 직전 김 총재는 '죄수의 딜레마'를 언급하며 "이번 총회는 '죄수의 딜레마'를 극복하는 협조적인 내용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죄수의 딜레마는 서로 협력하는 것이 가장 최선인 상황에서 서로를 믿지 못해 협력하지 않고 각자의 이익을 챙긴다는 이론이다.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나 자국화폐의 저평가를 시도하지 않는 것이 모두에게 최선의 상황이지만, 한 나라가 '배신'을 통해 일시적으로 더 큰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지난 2010년 환율전쟁이 한창일 때 서울 G20 회의를 통해 각국은 협조적 게임을 약속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장기간 지속되면서 일본부터 '배신의 이익'을 노리기 시작했다.

때문에 김중수 총재의 국제공조주의가 한은의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강조하다가는 자칫 환율전쟁에서 무장해제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의 대응도 더디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22일에는 부랴부랴 '환율하락에 따른 대응방안'을 내놓았지만 예산확보가 되지 않은 탓에 기존정책의 강화에 그치고 있다.

또한 23일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변동성을 줄이는 대책이 준비됐다고 말했지만 재정부 관계자는 "기존의 외환건전성 3종세트를 강화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토빈세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권이양기의 정책공백 우려를 지우기 어려운 부분이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상승하면서 불필요하게 국제사회의 이목을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신용등급 상승으로 외국자본의 유입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적절한 외환안정성 조치를 취하지 못할 경우, 17년 전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1996년 OECD 가입이라는 축배와 함께 자본시장을 완전히 개방했던 우리나라는 '원高'에 시달리고 외국자금의 유출입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결국 1997년 외환위기를 맞이하는 비극을 경험했다.

반면, 최근 일본은 노골적으로 엔저를 내세우고 있다. 중국 역시 일본을 비난하고 있지만 국제적 책무는 교묘하게 피해가고 있다.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G2로 불리기를 거부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G2라는 위치에 걸맞는 국제적 부담을 회피하고 싶은 것이다.

환율전쟁의 총성이 울린 이상, 개별 국가의 자국 이익 챙기기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국제결제은행(BIS) 아시아지역협의회 의장으로서 세계 경제수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김중수 총재가 환율전쟁의 중재자로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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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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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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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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