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SK가스에 대해 영업이익이 올해부터 연간 2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SK루브리컨츠와의 탱크 터미널 임대 사업에 따라 영업이익이 2013년 이후 연간 200억원의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저가 수입 LPG를 이용한 프로판 탈수소화 공정(PDH) 플랜트에 대한 투자가 결정될 경우 2016년 순이익은 2012년의 2배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LPG 판매가격과 도입가격 차이가 전분기보다 40.5%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4분기에 LPG 무역을 담당하는 싱가폴 법인 지분법이익이 반영됐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세전이익은 영업이익보다 클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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