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2012년 4분기 국내외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 상향.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K-IFRS 별도기준 매출액 396억원, 영업이익 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9%, 79.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 측면에서 내수는 후발업체들의 경쟁심화와 저가정책에도 불구, 50%에 육박하는 국내 점유율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며 "수출도 연말 중국과 미국의 실적 호조로 지난해 9월 이후 부진에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수익 측면에서도 원화강세로 인한 환차손과 이자비용으로 EPS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판매량 증가로 인한 규모의 경제와 과거 대비 마케팅 비용의 효율화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