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래들리 쿠퍼(왼쪽)와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영화 스틸, AP/뉴시스] |
현지 연예계 소식통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게스트로 참석해 브래들리 쿠퍼에게 은밀히 데이트를 신청했다.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는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브래들리 쿠퍼와 공연한 제니퍼 로렌스에게 브래들리와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니퍼 로렌스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친구사이다.
절친한 친구의 부탁에 제니퍼 로렌스는 이 말을 그대로 전했으나 브래들리 쿠퍼는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며 웃어넘겼다. 심지어 브래들리 쿠퍼는 자주 남자친구를 갈아 치우는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연예계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연애관이 새삼 관심사로 떠올랐다. 일각에서는 그의 과시욕과 고지식함이 짧은 연애의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 연예관계자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만나온 상대는 죄다 최고의 섹시스타들이지만 정작 테일러 스위프트는 취미나 일 이야기만 늘어놓을 뿐 스킨십이나 ‘잠자리’에는 인색하다”며 “남성들이 원하는 걸 모른다. 상대를 자주 갈아 치우는 것 역시 일종의 수집벽과 과시욕이 낳은 결과”라고 꼬집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