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아이센스의 공모희망가가 당뇨환자 급증과 회사 생산능력을 고려했을 때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국내 2위 혈당측정기 제조업체인 아이센스의 지난해 M/S는 16%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9월 이후 뉴질랜드 혈당측정기 독점공급 업체로 선정돼 올해 관련 매출이 80억~100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내 경쟁사와 특허소송을 진행 중이지만 지난해 5월 특허무효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았으며 향후 소송에서 일부 특허침해가 인정돼도 우회기술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예상매출은 662억원, 영업익은 93억원이며 올해 회사측 가이던스는 매출액 860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제시했다"며 "영업이익률도 일회성 비용 감소로 18%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최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아이센스의 공모희망가가 PER 11.3~13.4배로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