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창립 60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가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대한변협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8개 투표소에서 대한변호사협회장 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현 전 서울시변호사협회 회장과 위철환 경기중앙변호사협회 회장이 각각 2140표와 1923표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무기명 직접·비밀투표로 실시되는 이번 투표에서 당선되려면 총 유효 투표수의 3분의 1 이상을 얻어야 한다. 3분의 1 이상 득표하는 후보가 없을 경우 오는 21일 상위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김현 전 서울시변호사협회 회장과 위철환 경기중앙변호사협회 회장이 대한변호사협회장 자리를 놓고 결선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