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페이스북폰 발표?..비밀스런 초대장에 담긴 의미는

기사입력 : 2013년01월09일 09:15

최종수정 : 2013년01월09일 11:30

페이스북, 15일 본사서 기자회견.. 외신들 페이스북폰 가능성에 `무게`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페이스북이 드디어 페이스북 폰을 발표할까. 

페이스북이 오는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멘로 파크에 있는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면서 전 세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이메일로 기자들에게 보낸 초대장엔 날짜, 시간, 장소와 함께 "와서 우리가 만든 것을 보세요(Come and see what we're building)"란 문구만 있을 뿐이다. 주제가 무엇인지 밝히고 있지 않은 티징(teasing)이라 궁금증은 더 커진다.  이런 비밀 초대장은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 자주 썼던 전략.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씨넷 등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몇 가지 서비스를 재디자인한 것이나 새로운 제품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페이스북 폰이 베일을 벗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15일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면서 페이스북 폰이 발표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출처=LA타임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특화된 페이스북 폰이 나올 것이란 얘기는 지난 2년간 꾸준히 나왔다. 올해 출시될 것이란 구체적인 전망도 있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공식적으로는 페이스북 폰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페이스북 폰은)잘못된 전략"이라고 했었다. 

그러나 WSJ은 최근 관계자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HTC와 같은 휴대폰 단말기 업체들과 관련 논의를 해 왔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OS)를 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해  또다시 페이스북 폰 이슈를 불붙게 했다.

 

WSJ은 만약 이번 기자회견에서 페이스북 폰을 발표하지 않는다면 친구찾기 기능을 쓰는 페이스북 회원들에게 더 강력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지부진했던 페이스북 주가는 최근 많이 올랐다. 지난해 11월 19.21달러로 바닥을 친 페이스북 주가는 10달러 이상 올랐다. 8일 종가는 29.01달러.

더 스트리트 닷컴은 그 저변엔 모바일이란 키워드가 있다고 봤다. 페이스북은 소셜 미디어 업체로 기업공개(IPO)를 했지만 더 이상 그걸로는 스마트 머니(시장의 변화에 따라 수익을 쫓아 재빠르게 움직이는 돈)를 사로잡을 수 없으며, 모바일 네트워킹 회사로 나가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현재 모바일 광고를 통해 연간 20억달러 가량을 벌어들이고 있는 페이스북의 제 2막은 모바일 광고가 주력일 것이며, 모바일 기기 내에서 회사의 큰 미래를 찾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